중국 남부 광동성에 기록적인 비가 쏟아져 폭풍우경보가 발령됐다.
23일 지지(時事)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수자원부는 이날 광동성에 최고 경계 수준인 폭풍우경보를 발령했다.
광동성 일대는 지난 18일부터 강한 바람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져 일부 지역의 누적 강우량이 600mm 이상을 기록했으며 광둥성 주강 등 하천 53개의 수위가 홍수 경계 수준을 넘겼다.
베이강 유역은 유량이 크게 늘면서 올해 들어 두 번째 홍수가 발생해 지금까지 11만 명 이상이 피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국영 미디어는 '100년에 한번'의 대홍수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4명이 숨지고 10명이 행방불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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