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mRNA 백신 접종 후 드물게 심근염·심낭염 발생…3시간 이상 관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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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mRNA 백신 접종 후 드물게 심근염·심낭염 발생…3시간 이상 관찰해야"
  • 김상록
  • 승인 2021.07.2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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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중앙방역대책본부가 mRNA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매우 드물지만 심근염 또는 심낭염이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 백신은 화이자나 모더나 사의 제품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26일 정례 브리핑에서 "(백신)접종 후 15~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러 이상반응 발생여부를 관찰해주시고 귀가 후에도 3시간 이상 주의깊게 관찰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최소 3일간은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건강상태를 관찰하시면서 되도록 접종 후 일주일간은 격렬한 신체활동을 피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방역당국은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접종 후 가슴 통증, 압박감, 불편감, 호흡곤란, 숨가쁨, 호흡 시 통증, 심장이 빠르게 뛰거나 실신 같은 증상이 발생하거나 악화되는 경우에는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것을 권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또는 얀센 백신 접종 후에도 지속적인 두통이 있거나 구토, 시야 흐려짐 등의 증상 또한 호흡 곤란, 흉통, 지속적인 복부통증, 접종 부위 외에서 멍이나 출혈 등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한편,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은 지난 23일 회의에서 사망, 중증사례 106건 및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11건을 평가했다. 이 결과 사망 1건, 중증 2건 등 신규 3건을 백신과의 인과성이 인정된다고 평가했다. 나머지 103건은 인과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평가를 내렸다.

인과성이 인정된 사망사례는 심근염 1건, 중증사례는 심낭염 1건,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1건이었다. 인과성을 인정받지 못한 사례들은 백신접종보다 기저질환, 고령 등에 의해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급성심장사 등이 유발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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