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은행들의 대출 금리·수수료 담합 혐의 관련 두 번째 현장조사에 나섰다.
공정위는 지난 12일부터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에 대한 2차 현장조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 2월 말 1차 현장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수수료와 대출 금리 등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담합 여부를 살펴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1차 조사 때는 NH농협, IBK기업은행을 포함한 6개 은행이 조사 대상에 올랐으나 이번에는 4대 시중은행으로 범위가 좁혀졌다.
공정위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건의 조사 여부와 내용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고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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