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샤프, 조기퇴직 일반 사원까지 확대 방침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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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샤프, 조기퇴직 일반 사원까지 확대 방침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3.08.21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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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자업체 샤프(SHARP)가 조기퇴직 대상을 일반 사원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18일 NHK는 샤프가 관리직 대상이었던 조기퇴직 제도를 9월부터 55세 이상의 일반 사원까지 확대해 실시한다고 전했다.

관리직의 퇴직금은 최대 6개월분의 급료가 가산되지만 일반 사원의 경우는 12개월분의 급료가 더해진다.

과거 경영위기로 희망퇴직을 모집한 적이 있는 샤프는 액정 패널(디스플레이)의 판매 부진으로 올해 4월 55세 이상의 관리직 700명을 대상으로 조기퇴직 제도를 도입했다.

당시 샤프는 "인원 삭감이 목적이 아니라 사원의 다음 단계를 지원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9월부터 실시되는 '넥스트 캐리어 지원제도'는 55세 이상이고 근속 10년이 넘는 일반 사원에게 퇴직금과 함께 12개월분의 급료가 가산돼 지급된다.

60세 이상의 재고용 사원도 대상으로 특별 위로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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