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맥주 제조업체 하이네켄이 러시아 내 사업을 1유로(약 1430원)에 매각했다.
25일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하이네켄은 이날 러시아 사업을 에어로졸 캔을 만드는 러시아 아르네스트에 총액 1유로에 매각했다고 발표했다.
아르네스트는 양조장 7곳을 인수했으며 향후 3년 간 고용이 보장되는 근로자 1800명을 고용하게 된다.
하이네켄의 이번 매각에 따른 손실은 3억 유로(약 429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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