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러시아 공습으로 어린이 500명 숨져" [우크라이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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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러시아 공습으로 어린이 500명 숨져" [우크라이나 전쟁]
  • 이태문
  • 승인 2023.08.1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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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래 숨진 어린이가 5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지지(時事)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검찰 당국은 12일 러시아의 침공으로 사망한 어린이 수가 50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부상을 당한 어린이 수는 1100명 가량으로 장기화된 전쟁과 연일 계속되는 미사일 공격 때문에 어린이들의 희생이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11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러시아 테러리스트들이 6~13살 어린이들의 캠프 장소인 자포리자의 한 호텔을 미사일로 공격했다”며 한 명이 그 자리에서 사망하고 16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러시아의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 공격으로 수도 키이우의 민간 주택지에서 8살 소년이 숨졌다며 숨진 아이의 사진을 공개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용병 기지를 공격한 것"이라며 민간인 공격 사실을 부인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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