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는 7일 3차례 연기된 H2A 로켓 발사, 달 착륙에 재도전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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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오는 7일 3차례 연기된 H2A 로켓 발사, 달 착륙에 재도전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3.09.05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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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례 연기됐던 H2A 로켓 47호기가 오는 7일 발사될 예정이다.

4일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이날 오는 9월 7일 오전 8시 42분 11초에 규슈(九州) 가고시마(鹿兒島)현 다네가시마(種子島) 우주센터에서 H2A 로켓 47호기를 발사한다고 밝혔다.

이 로켓에는 소형 달 탐사선 ‘슬림’(SLIM)과 천문위성 ‘구리즘’(XRISM)이 실려 있으며 슬림은 내년 1∼2월에 달에 착륙할 예정이다.

H2A 47호기는 당초 5월 발사 예정이었으나 지난 3월 H2A를 대체할 신형 로켓인 H3 1호기의 발사 실패 때문에 일정이 8월로 조정되었고 다시 악천후로 총 3차례 연기됐다.

JAXA는 지난해 11월 미국 아르테미스Ⅰ 미션의 우주발사시스템(SLS) 로켓에 초소형 탐사기 ‘오모테나시’를 실어 보냈으나 통신 두절로 달 착륙에 실패한 바 있다.

또한 일본 벤처 우주기업 ‘아이스페이스’(ispace)가 개발한 달 착륙선도 올해 4월 달 표면에 추락하며 착륙에 실패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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