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사장3', 위생 논란 사과 "전적으로 제작진 불찰"
상태바
'어쩌다 사장3', 위생 논란 사과 "전적으로 제작진 불찰"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11.10 11: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3' 제작진이 위생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제작진은 10일 프로그램 홈페이지를 통해 "'어쩌다 사장 3'는 식당과 김밥 코너를 함께 운영했던만큼 위생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했으나, 마스크 착용이 미비했던 점 등 부족한 부분이 발생해 시청자분들께 염려를 끼치게 되었다. 이에 깊은 사과를 드리며, 이는 전적으로 제작진의 불찰임을 말씀 드린다"고 했다.

이어 "이번 시즌은 모든 내용이 미국에서 촬영됐고, 현지의 복잡한 위생 규정과 관련법을 철저히 준수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그러나 이 과정에서 오히려 기본적인 부분을 놓치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짧은 시간 내에 사건을 요약해야 하는 방송의 속성으로 인해 위생 관리에 대한 연기자들의 노력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 점도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프로그램은 현재 모든 촬영을 마치고 사후 편집과 방송 중"이라며 "지적해 주신 의견들이 촬영 현장에서 반영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향후 편집과 제작에 시청자 분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노력하겠다. 다시 한번 부족한 부분이 있었음을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 제작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인성, 차태현, 윤경호, 임주환 한효주 등 '어쩌다 사장3' 출연진은 앞치마와 위생모를 착용하지 않고 재료를 준비했다. 이 과정에서 위생 장갑을 낀 손으로 밥을 먹어본다거나 음식의 간을 본 장갑으로 다시 재료를 준비하거나 김밥을 싸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