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석 타고 엑스포 유치전 나선 최태원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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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석 타고 엑스포 유치전 나선 최태원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 다하겠다"
  • 김상록
  • 승인 2023.11.2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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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태원 인스타그램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민간유치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중남미와 유럽 7개국을 다니며 한국의 엑스포 유치를 호소했다.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엑스포 유치 활동 중인 모습과 항공기 이코노미석에 앉아 있는 사진 등을 공개했다.

그는 "이제 정말 닷새 앞으로 다가왔다. 처음 뛰어들었을 때는 승산이 전혀 보이지않는 불가능한 싸움이었지만, 한국 정부와 여러 기업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한 결과, 이제는 어느 누구도 승부를 점칠 수 없을 만큼 바짝 추격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매일 새로운 나라에서 여러 국가총리와 내각들을 만나 한 표라도 더 가져오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고 전했다.

이달 초 프랑스 파리에 도착한 최 회장은 지난 13일부터 23일까지 중남미와 유럽 등 7개국을 돌며 엑스포 유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열흘간 비행 거리는 2만2000㎞에 이른다.

그는 24일 파리에서 진행되는 민관합동 유치전에도 참여한다. 윤석열 대통령, 주요 그룹 총수들과 함께 2박 3일간 유치전을 펼칠 예정이다. 엑스포 개최지 선정을 위한 최종 투표일은 28일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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