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통' 골프존, 모바일 서비스 복구 완료…홈페이지 접속은 아직도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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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통' 골프존, 모바일 서비스 복구 완료…홈페이지 접속은 아직도 불가
  • 김상록
  • 승인 2023.11.2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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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발생한 스크린골프 업체인 '골프존'의 공식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앱) 장애가 닷새 동안 이어진 끝에 일부 복구됐다.

앞서 골프존은 24일 고객들에게 발송한 안내 문자를 통해 "매장 예약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매장(스크린) 예약은 매장으로 전화를 부탁드리며, 이미 예약하신 경우 해당 매장에 예약을 재확인해 주시기 바란다"며 "빠른 시간 내에 복구해 서비스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당시 골프존 관계자는 한국면세뉴스에 "전날 오전부터 서버 오류가 발생해 현재까지 일부 서비스에서 불편함이 발생되고 있다"며 "내부 파악과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서버 복구 및 서비스 정상화가 되는대로 다시 안내드리겠다"고 전했다.

골프존은 27일 공식 SNS를 통해 "현재, 골프존 앱에서 일부 서비스 제외하고 스마트 로그인·스크린 예약 등 주요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며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골프존 관계자는 28일 한국면세뉴스와의 통화에서 "모바일은 어제 오후 5~6시쯤 복구가 완료되어 라운드, 매장 이용 등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며 "홈페이지 서버 복구 작업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장애의 원인은 랜섬웨어로 인한 서버 디스크 파손이다. 골프존은 홈페이지까지 복구가 완료되면 공식 입장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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