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3분기 출생아 수 17만7000명으로 역대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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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3분기 출생아 수 17만7000명으로 역대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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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2.0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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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올해 들어 3분기까지 태어난 아기가 17만명대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누적 출생아 수는 17만7000명이다. 이는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적은 수준이다.

1∼3분기 기준 출생아 수는 1981년에 65만7000명을 기록했으나 이후 급감해 2002년에 30만명대로 진입한 뒤 2017년에는 27만8000명까지 줄었다.

지난해에는 19만3000명으로 10만명대로 내려앉았다. 올해는 이보다 1만6000명 줄어든 수준이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하는 합계출산율도 역대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올해 3분기 합계출산율은 0.70명으로 1년 전보다 0.10명 줄어들었다.

최근 3년간 누적 출생아 수는 2020년 27만2337명, 2021년 26만562명, 2022년 24만9186명으로 매해 감소하고 있다. 올해 누적 출생아 수도 1~3분기를 감안하면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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