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연말의 대표적인 풍물시인 연말 점보복권이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판매됐다.
연말 점보복권 판매 마지막날인 22일 저녁 도쿄 기치조지(吉祥寺)역 앞 복권 판매장에는 대박을 꿈꾸며 복권을 사려고 많은 사람들이 긴 행렬을 지었다.
1976년부터 시작된 연례행사인 연말 점보복권의 당첨 번호는 12월 31일 공개된다.
1등은 7억 엔으로 1등 앞뒤 번호에도 각각 1억 5000만 엔을 주기 때문에 일련 번호로 구입했을 경우 최대 10억 엔(약 92억 원)을 받을 수 있다.
일본의 경우 '서민의 꿈에 세금을 매길 수는 없다'는 이유로 과세하지 않아 복권 당첨자는 소득세없이 당첨금을 그대로 받는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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