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자동차의 경차 엔박스(N-BOX)가 지난해 신차 판매 1위를 차지해 2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11일 요미우리(読売)신문은 일본자동차판매협회 연합회와 전국경자동차협회 연합회 발표를 인용해 2023년 국내 신차 판매에서 엔박스가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판매 대수는 2022년보다 14.4% 늘어난 23만 1385대로 집계됐다.
엔박스 시리즈는 첫 모델이 2011년 12월에 판매됐으며, 2017년 풀체인지 후 지난해 10월 6년 만에 선보인 신형 엔박스가 판매량 증가에 기여했다.
2위는 도요타자동차의 소형차 야리스로 15.3% 늘어나 19만 4364대 팔렸으며 3위는 다이하츠공업의 경차 탄토로 1.5배 증가한 15만 9392대, 그리고 4위 도요타의 카로라, 5위 도요타의 시엔타 순이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