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日 오사카시 471개 학교 임시 휴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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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日 오사카시 471개 학교 임시 휴교
  • 이태문
  • 승인 2020.02.2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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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9일부터 3월 13일까지 시립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등 471개교 결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일본 오사카(大阪)시 시립유치원과 초등학교, 그리고 중학교를 포함해 471개교가 휴교에 들어간다.

27일 일본 언론들은 속보로 이날 오사카시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회의가 열려 그 결과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471개교가 2월 29일부터 3월 13일까지 임시 휴교가 결정됐다고 전했다.

임시 휴교 중 예정된 졸업식의 경우 필요한 감염 예방대책을 세운 뒤 참가 인원도 최소한으로 하고 시간도 단축해 실시할 방침이다. 보육 시설의 경우는 평소대로 운영된다.

갑작스런 휴교에 대응하지 못한 가정의 경우에는 수업은 이뤄지지 않지만 학교를 개방해 접촉이 없는 형태로 학생들을 관리할 방침이라고 한다. 또한 학교 측은 휴교 기간 중 보호자와 학생들의 건강을 점검해 발열 등 증상이 생길 경우 감염자 정보시스템에 등록해 교육위원회에 통지되도록 할 방침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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