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코로나19 대응 전사 유급 특별 휴무를 오는 6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엔씨소프트는 2일 "이번 주가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 방지에 매우 중요한 시기인만큼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고자 한다"고 했다.
엔씨소프트 전 직원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전사 유급 휴무 중이었다. 이번 조치로 3일부터 6일까지 2차 유급 특별 휴무 기간이 주어진다.
또 엔씨소프트는 이달 9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전사 재택근무제를 시행한다. 부서별 인원의 50%가 순환 근무를 하는 방식이다.
엔씨소프트는 "조직 단위별로 근무 인원을 50% 수준으로 A조와 B조로 편성해 50%는 출근, 50%는 재택을 하도록 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중 접촉 환경을 최소화하고 순환 근무를 통해 근무 밀도를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넥슨과 넷마블, NHN, 카카오게임즈, 라인게임즈, 넥슨지티는 오는 6일까지 재택근무를 연장하기로 했고 웹젠은 4일까지, 위메이드는 13일까지 재택근무 기간을 늘렸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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