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집콕 생활...큐텐, 체중계 377%↑ 등 IoT제품 판매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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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한 집콕 생활...큐텐, 체중계 377%↑ 등 IoT제품 판매 급증
  • 박주범
  • 승인 2020.03.2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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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와이파이, 블루투스 등 근거리 통신 기술을 활용한 사물인터넷(IoT) 제품이 글로벌 이커머스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26일 글로벌 쇼핑 플랫폼 Qoo10(큐텐)은 IoT 제품군으로 집계된 스마트 제품들의 최근 3주간 판매량이 전달 동기 대비 약 150%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스마트 체중계, 로봇청소기, 스마트 칫솔이 각각 377%, 239%, 198% 증가하는 등 IoT 제품 인기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중계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샤오미의 ‘미스케일2’는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체중은 물론 BMI, 근육량, 기초대사량 등 13가지의 데이터를 측정할 수 있다. 큐텐에서 17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로봇청소기는 샤오미의 미지아 1S(쿠폰할인가 319달러)나 샤오와 E35(243달러)의 인기가 높다. 

집에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스마트하게 즐길 수 있는 TV확장형 제품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관심도 뜨겁다. TV나 프로젝터에 연결해 넷플릭스와 유튜브와 같은 OTT 서비스를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감상할 수 있는 아마존 파이어 TV 스틱 4K(52달러)의 판매량은 143% 증가했다. 구글 크롬캐스트 3세대(40달러), 샤오미 미박스S(55.5달러) 등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큐텐 관계자는 “최근 IoT 제품의 발전속도를 감안하면 스마트홈 테크놀로지의 수요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사진=큐텐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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