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는 12일 관내 38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19세 남성으로 문정1동에 거주하며, 지난달 31일 미국에서 입국했다. 입국 후 자가격리 중 지난 5일부터 경미한 설사 증세가 있었고, 11일 성동구(인천검역소 확진자) 및 대전시 37번 확진자의 기내접촉자임을 통보 받아 같은 날 송파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체검사를 실시했다. 12일 오후12시 30분경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지난 3~10일까지 자가격리 중으로 집에서 외출하지 않았으며, 지난 11일에 검사를 위해 오후 7시15분에 마스크를 착용한 채 자차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검사 후 마스크 착용한 채로 자차로 7시48분경 귀가했으며, 다음날 오후 12시30분에 확진 판정 후 서울의료원으로 이송 조치됐다. 확진자의 자택 등 방문장소는 모두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송파구는 "확진자의 관내 이동경로 CCTV 확인으로 밀접접촉자를 파악한 후 별도 통보를 통해 자가격리 조치를 했다.
사진=송파구청 홈페이지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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