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입국 60대 자가격리자, 무단이탈 후 사우나·음식점 돌아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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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입국 60대 자가격리자, 무단이탈 후 사우나·음식점 돌아다녀
  • 박주범
  • 승인 2020.04.1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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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는 지난 11일 관내 자가격리 중 무단이탈자가 발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탈자는 지난 10일 미국에서 입국한 68세 남성이며, 11일 오후 2시경 자가격리자가 이탈했다는 신고가 있어 확인한 결과, 송파구에 통보된 해외입국자 명단에 없어 경찰 협조 하에 오후 2시35분경 이탈자 확인 후 일단 귀가 조치했다.

해당 남성은 휴대폰이 없이 자가격리 중이었고, 이탈 후 사우나와 음식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탈자 본인 동의 하에 12일 서울시 격리시설인 강북구 수유영어마을에 입소할 예정이다. 다행스럽게 이탈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체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송파구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당 이탈자를 고발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송파구청 홈페이지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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