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실, 비말 감염지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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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실, 비말 감염지 위험↑
  • 박주범
  • 승인 2020.05.1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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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홍대 주점 방문 확진자가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수원에 있는 볼링장에 머문 사실이 확인되어 수원시에 비상이 걸렸다.

수원시청은 13일 저녁 장안구 정자동에 소재한 000000000000000000을 지난 8일 오후 11시부터 9일 오전 4시까지 방문한 시민들에게 자신 신고 및 대인 접촉을 금지해달라는 요청을 했다.

이 볼링장에 수원시 영화동에 거주하는 코로나19 확진자 A씨가 해당 시간에 다녀간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볼링장 내 흡연실은 비말에 의한 감염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새로운 집단감염지가 될 개연성이 상당히 크다는 점이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A씨는 지난 7일 인천 확진자인 B씨와 서울 홍대 주점을 방문했다. 지난 11일 가래와 인후통을 호소해 12일 수원시 장안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원시청은 "볼링장 내 흡연실을 방문하신 분들은 비말로 인한 감염가능성이 매우 높다.  다시 한번 자진신고와 검사에 응해줄 것을 당부드리며 관련 내용을 최대한 많은 분들과 공유해달라"고 전했다.

사진=YTN 캡처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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