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프로야구 6월 19일 개막 결정... 방송국들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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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프로야구 6월 19일 개막 결정... 방송국들 생중계
  • 이태문
  • 승인 2020.05.2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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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늦게 정규 시즌 시작, 12개 구단들 2일부터 연습 경기 소화 후 개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되었던 일본 프로야구 개막이 6월 19일로 결정됐다.

일본야구기구(NPB)는 25일 영상통화로 12개 구단 대표자 회의를 열고 당초 개막 예정이었던 3월 20일보다 3개월 늦게 6월 19일부터 정규 시즌을 시작하기로 확정했다.

각 구단들은 개막에 맞춰 6월 2일부터 14일까지 연습 경기를 치른 뒤 정규 시즌에 본격 돌입한다.

사이토 아쓰시(斉藤惇) 일본야구기구(NPB) 커미셔너는 "신중하게 준비를 진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가이드 라인에 따라 안전하게 시합을 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정규 시즌의 시합은 당분간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며, 경기 수도 팀당 143경기에서 120경기도 줄어들었다. 일본시리즈 일정도 11월 21일 시작하는 것으로 잡혔다.

한편, TV방송국들도 6월 2일부터 시작하는 연습 경기와 공식전을 중계하는 방침을 정하고 조정에 들어갔다. 니혼TV는 개막전 빅매치인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한신 타이거즈의 라이벌 3연전을 지상파로 생중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후지TV 역시 연습 경기와 공식전을 CS방송으로 중계할 방침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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