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일 96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11일 42명, 12일 61명, 13일 45명, 14일 75명, 15일 72명, 16일 44명, 17일 46명, 18일 70명, 19일 57명, 20일 64명, 21일 56명, 22일 45명, 23일 57명에 이어 24일 96명의 감염이 새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 수는 국내 1만8130명과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12명을 합해 1만8842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지난 11일부터 14일 연속 40명 이상의 감염자가 발생하는 등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사망자는 15일 2명, 16일 5명, 17일 1명, 18일 2명, 19일 5명, 20일 0명, 21일 1명, 22일 1명, 23일 4명에 이어 이날도 4명이 추가돼 국내 969명에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13명을 합해 누적 사망자 수는 982명으로 늘어났다.
NHK가 24일 오후 8시 59분에 발표한 집계를 보면, 도쿄도(東京都) 5895명, 오사카(大阪) 1811명, 가나가와(神奈川)현 1436명, 홋카이도(北海道) 1210명, 사이타마(埼玉)현 1060명, 지바(千葉)현 930명, 후쿠오카(福岡) 842명, 효고(兵庫)현 704명, 아이치(愛知)현 526명, 교토(京都) 365명 등이다.
중환자는 24일 현재 국내 60명과 크루즈선 1명을 합쳐 총 61명이며, 24일까지 완치 후 퇴원한 사람은 국내 1만6263명과 크루즈선 658명을 합쳐 1만6921명으로 늘어났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