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는 27일 관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천호동에 거주하며, 지난 25일 볼리비아를 출발해 미국 뉴욕을 경유,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방역택시를 타고 자택에 귀가했다.
26일 강동구 제1선별진료소 코로나19 검사결과 확진(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국가지정병원인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으로 이송되었고, 자택 및 공용부문은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강동구는 "심층역학조사(자택 CCTV 확인 등) 결과 확진자 자택 경비원(관외 거주자) 1명이 접촉자로 분류되어 타지역 보건소 통보 후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전했다.
방역 당국은 이 확진자의 감염경로로 볼리비아 또는 미국 뉴옥 현지이거나 기내 감염으로 추정하고 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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