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신규 확진자 여전히 100명대, 추석 앞두고 안심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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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신규 확진자 여전히 100명대, 추석 앞두고 안심할 수 없어"
  • 허남수
  • 승인 2020.09.1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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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캡처

정부는 17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확실하게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방역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확진자가 여전히 1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2800여 명의 확진자가 치료받고 있고, 이 중 수도권 확진자가 2000여 명"이라고 했다.

강 1총괄조정관은 "이동량이 많은 추석이 2주 앞으로 다가온 만큼, 더욱 안심할 수 없는 시기"라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이 시기를 제대로 보내지 않으면 어려움이 더 길어질 수도 있다. 거리두기와 올바른 마스크 착용이 바이러스로부터 우리를 지키는 백신임을 기억해 달라"고 당부했다.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40명 늘어난 153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1일(176명) 이후 16일까지 100명대 초반으로 감소했지만 6일 만에 다시 중반대로 올라갔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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