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66%인 263명의 감염 경로 파악 못해, 가정 내 감염 63명과 20대 101명 가장 많아
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크게 늘었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17일 298명, 18일 493명, 19일 534명, 20일 522명, 21일 539명, 22일 391명, 23일 314명, 24일 186명에 이어 25일 401명이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3만8598명으로 증가했으며, 이날 70대 남성, 80대 남성, 90대 여성 환자가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482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401명 가운데 66%인 263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10대 미만 6명, 10대 22명, 20대 101명, 30대 73명, 40대 60명, 50대 65명, 60대 39명 순으로 집계됐다.
감염 경로는 가정 내 감염이 가장 많은 63명을 기록했으며, 그 뒤를 이어 시설 내 감염 18명, 회식 중 감염 16명, 직장 내 감염 13명 순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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