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최악의 겨울 막을 마지막 기회, 집에 머물러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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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최악의 겨울 막을 마지막 기회, 집에 머물러달라"
  • 허남수
  • 승인 2020.12.0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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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8일 "지금은 전국적 대유행으로 인한 ‘최악의 겨울’을 막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필수적인 활동을 제외하고는 되도록 집에 머물러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시험이 끝났어도 즐길 수 없는 수험생들과 안전한 수능을 위해 감수해주신 국민 여러분, 그리고 생계를 위협받고 계신 자영업자들을 생각하면 매우 가슴이 아프다"고 했다.

이어 "우리 경제·사회 전체가 마비되기 전에, 지금 잠시 멈추는 인내와 지혜가 필요하다"며 "소중한 사람들을 건강하게 더 오래 볼 수 있도록 이번 연말연시에는 비대면으로 서로의 안부를 전해달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2021년도 예산안을 상정하는 것과 관련해 "내년도 예산은 역대 최대 규모인 558조원이고, 정부안보다 2조2000억원 늘었다. 국회 심의에서 예산안 총액이 증가한 것은 2010년 이후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경제가 코로나19를 떨치고 일어나 다시 도약하길 바라는 간절한 희망이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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