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흠 충남지사가 실내 마스크 자율화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5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실·국·원장 회의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코로나19 예방에 얼마만큼 효과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마스크 착용을 자율에 맡기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여러 가지 논란이 일고 있는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 문제를 우리 도 입장에서 적극 검토해 달라"며 "중앙정부가 이 부분을 적극 검토 안할 시에는 지방정부 차원에서 하겠다는 내용도 검토해 달라"고 했다.
앞서 대전시는 정부가 12월 15일까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해제하지 않을 경우 자체 행정명령을 발동해 해제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전달했다. 이에 방역당국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는 중대본 결정을 통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