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14년 만의 일본 우승에 공헌한 오타니 쇼헤이(大谷翔平) 선수가 올 시즌 메이저리그(MLB)에서 연타석 홈런을 장식했다.

1일 NHK 보도에 따르면, 5월 31일 시카고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 시합에서 오타니 선수는 3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3회 두번째 타석에서 전 시합 홈런에 이어 14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어 4회 세번째 타석에서도 15호 홈런을 쳤다.
특히, 15호 홈런은 올 시즌 최장 거리인 140m를 기록했으며, 오타니 선수는 이날 두 발의 홈런으로 아메리칸리그 홈런 부문 2위에 올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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