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大谷翔平, 29)가 26호 홈런을 치며 아메리칸리그(AL)와 내셔널리그(NL) 통틀어 타점과 홈런 부분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오타니는 27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회 1사에서 시즈의 88.5마일(약 142.4㎞)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비거리 136m짜리 대형 홈런으로 오타니는 올 시즌 62타점을 기록해 양리그 통틀어 타점과 홈런 모두 1위를 차지했다.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 중인 오타나는 6월에만 홈런 11개를 치며 기록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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