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일본을 찾은 외국인 여행객이 4년 만에 1000만 명을 넘어섰다.
19일 NHK는 일본 정부의 관광청 집계를 인용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여행객이 1071만 2000명이라고 전했다.

상반기 1000만 명이 넘은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pandemic) 전인 2019년 이래로 4년 만이다.
입국 및 방역 규제 해제에 따른 결과로 2019년의 64% 수준까지 회복됐다.

나라별로는 한국이 312만 850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이어 대만 177만 600명, 미국 97만 2200명, 홍콩 90만 9700명 순이었다.
6월 일본을 찾은 외국인 여행객은 추정치 207만 명 이상으로 한달 수치로는 2020년 1월 이래 3년 5개월 만에 200만 명을 넘어섰다.

특히 미국의 경우 학교 여름방학이 시작돼 아시아 여행의 인기가 높아 코로나19 이전보다도 약 30% 증가했다.
중국의 경우는 일본 단체여행에 대한 제한이 계속되고 있어 이미 비자를 발급받은 개인 여행객이 주를 이루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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