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관광 명소인 베르사유궁과 루브르박물관이 폭발물 위협으로 관람객들이 긴급 대피하고 임시 폐쇄됐다.
14일 지지(時事)통신에 따르면 베르사유궁은 이날 폭발물 설치 위협이 접수돼 관광객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키고 임시 휴관에 들어갔다.
루브르박물관도 "박물관과 방문객에 위험이 있다는 내용의 서면 메시지를 받았다"며 '보안상 이유'로 입장객들을 대피시킨 뒤 임시 휴관 조치를 취했다.
프랑스에서는 13일 북동부 아라스 지역의 강베타 고등학교 교사가 괴한의 칼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학교 출신의 무함마드 모구치코프로 범인은 범행 당시 아랍어로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가장 위대하다)라고 외쳤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번 피습 사건을 "이슬람 테러"라고 규탄했으며 제랄드 다르마냉 내무부 장관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의 관련성을 시사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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