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의 전쟁으로 전 세계 긴장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유럽에서도 테러가 발생했다.
17일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16일 벨기에 수도 브뤼셀의 도심에서 두 명의 스웨덴 국민이 자동 소총에 맞아 사망하는 테러 사건이 일어났다.
목격자는 용의자가 아랍어로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라고 외친 것으로 밝혔으며 한 남성은 SNS 영상에 자신이 가해자이며 이슬람국가(IS) 출신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사망자 2명과 부상자 1명이 발생한 이번 테러 사건의 용의자는 현재 도주 중으로 벨기에 당국은 테러 경보를 최고 단계로 올려 대처하고 있다.
희생자들은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예선 벨기에 원정을 보러 왔다가 총에 맞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벨기에-스웨덴전은 하프타임 이후 중단됐다.
알렉산더 드 크루 벨기에 총리도 SNS를 통해 "오늘 밤 브뤼셀에서 스웨덴 시민들을 향한 참혹한 공격이 있었다. 스웨덴 총리에 진심으로 애도를 표했다"고 밝힌 뒤 "우린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가족과 친구들을 생각한다. 테러와의 전쟁은 공동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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