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기업 산토리홀딩스가 내년 임금을 7% 가량 인상할 방침이다.
20일 지지(時事)통신에 따르면 산토리HD는 이날 2024년 춘투(春闘, 임금협상) 때 기본급을 일률적으로 올리고 상여금을 포함시키지 않는 7% 가량 임금을 인상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올해 춘투 때도 정사원을 대상으로 기본임금과 정기승급을 포함해 평균 약 7%의 임금 인상을 실시하는 데 타결해 2년 연속 기본임금 인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니이나미 다케시(新浪剛史) 사장은 "사람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경영 기반이다. 지속적인 임금 상승을 실현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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