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일본에서는 사형 집행이 1건도 없었다.
29일 아사히(朝日)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형사수용시설법은 12월29일~1월 3일 간 사형을 집행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2020년 이래 3년 만에 1건의 사형 집행도 실시되지 않았다.
일본 법무성과 대법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3명의 사형이 확정됐다.
또한 사형수 3명이 수감 중 질병 등으로 사망해 총 106명의 확정 사형수가 시설에 수용돼 있다.
일본의 마지막 사형 집행은 지난해 7월 26일 실시됐으며 확정 사형수의 평균 수감 기간은 약 15년 2개월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