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인기 보이그룹 스노우맨(Snow Man) 멤버 메구로 렌(目黒蓮, 26)이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펜디(FENDI)의 일본 앰버서더에 취임했다.
1일 오리콘뉴스 등에 따르면 일본인 첫 펜디 앰버서더에 취임한 메구로는 이날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총액 87만 8790엔(약 796만 원)의 올 여름 컬렉션을 입고 등장했다.
임명장에 서명을 마친 메구로는 "처음으로 구입한 고급 브랜드의 양복이 펜디 한벌이었다"며 "펜디는 나에게는 추억이 있는 브랜드로 사인할 때 소름이 끼쳤다. 설마 이런 날을 맞이할 줄 몰랐는데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향후 활동에 대해 "좋아하는 사람의 생일이나 크라스마스 등 중요한 날에 펜디를 선물하고 싶다"며 "나이 들어 아이가 생겨 다음 세대에도 선물할 수 있는 오랫동안 사랑받는 브랜드, 저도 그런 훌륭함을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배우로도 활동 중인 메구로는 지난해 아기토기 아쿠미 작가의 원작소설을 영화로 만든 '나의 행복한 결혼'에서 주인공 키요카 역을 맡아 열연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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