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라쿠텐, 순이익 3조원 적자...이동통신 고전으로 5년 연속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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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라쿠텐, 순이익 3조원 적자...이동통신 고전으로 5년 연속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4.02.15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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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라쿠텐(楽天)그룹의 순이익이 5년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갔다.

14일 지지(時事)통신에 따르면 라쿠텐그룹은 이날 2023년기 연결 결산(국제회계기준)을 발표했다.

순이익은 3394억 엔(약 3조 원) 적자로 역대 두 번째 규모였으며 통상 적자는 5년 연속이다. 

기지국 정비에 막대한 비용이 드는 이동통신사업의 고전이 이어져 이 부문의 조정 후 영업손익은 3375억 엔의 적자였다.

라쿠텐그룹은 재무 개선과 안정을 위해 23년 만에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이동통신사업의 계약 건수는 2022년의 446만 회선에서 2023년말 609만 회선까지 크게 늘어났으며 이동통신사업의 흑자화에 필요한 800만 회선 돌파를 올해 안으로 달성할 계획이다.

미키타니 히로시(三木谷浩史) 회장은 결산설명회에서 "올해 리스크가 없어진다. 이후에도 그렇게 우려할 일은 없다"고 경영에 자신감을 보였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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