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온천여행에 안성마춤 '가슴타월' 품절, 깜찍한 디자인으로 큰 인기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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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온천여행에 안성마춤 '가슴타월' 품절, 깜찍한 디자인으로 큰 인기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4.03.04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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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봄철 나들이에 온천여행도 인기가 높은 가운데 깜찍한 디자인의 '가슴타월'이 품절 사태를 빚고 있다.

3일 후지뉴스네트워크(FNN)는 가슴을 가리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muneposi타월'이 주목을 모으고 있다고 보도했다.

길이 110cm에 폭 25cm의 타월은 양쯕 끝은 흡수력이 뛰어난 옷감에 중간 부분은 메시(그물코 천)로 만들어져 있다.

목에 걸면 손을 사용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가슴을 가릴 수 있으며 타월 양쪽을 고정하는 단추도 달려 있다.

이 타월을 개발한 것은 가슴 콤플렉스를 갖고 있는 와타베 와카코(渡部和香子) 씨와 그 친구로 유방암을 겪은 미카미 미키(三上美紀) 씨다.

두 사람이 다니는 스포츠센터에서 와타베 씨는 유방암 수술을 한 미카미 씨가 당당하게 샤워를 하는 모습을 보고 자극을 받았다고 한다.

또한 미카미 씨는 온천 등에서 상처를 가리고 싶을 때 예쁜 입욕 타월이 없을까 고민하고 있었다.   

이에 두 사람은 가슴을 뜻하는 일본어 '무네'와 긍정적 사고를 뜻하는 '포지티브'를 합친 '무네포시'를 개발해 2022년 1단계로 준비한 1000여장을 모두 팔았고 2023년 추가로 출시한 1000장도 모두 팔았다.

제품은 1장에 4000엔부터이며 오는 4월 6일 판매를 재개할 예정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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