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기자회견, "아내는 3~4년 전에 만난 평범한 일본인"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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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기자회견, "아내는 3~4년 전에 만난 평범한 일본인"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4.03.0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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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大谷翔平, 29) 선수가 깜짝 결혼 발표 후 기자회견을 열었다.

1일 NHK 등에 따르면 오타니가 이날 한국시간 오전 6시 15분께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다저스 스프링캠프 시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결혼 내용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지난해 약혼을 했으며 아내는 아주 보통 일본인이라고 3~4년 전에 처음 만났다고 밝혔다.

이어 "함께 있으면 즐겁고 계속 같이 있는 걸 상상해왔다"며 프러포즈에 대해서는 “그냥 말했다. 굳이 말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지만"이라고 설명했다.

29일 자신의 SNS으로 결혼을 전격 발표한 것과 관련해서는 "시즌 중보다는 우선 시즌 전에 했어야 했다. 모든 것을 다 감안할 때 시즌에 들어가기 전이 베스트가 아닐까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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