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일자리 15만4000개 창출... 1조3595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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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일자리 15만4000개 창출... 1조3595억원 투입
  • 박성재
  • 승인 2024.03.2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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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민선 8기 일자리 60만개 창출 공약 실행을 위해, 올해 15만4000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역량을 집중한다.

인천시는 청년에서 노인까지 전 계층을 포함하는 생애주기별 일자리 창출과 고부가가치 미래 일자리 확보를 통한 고용성장을 주요 골자로 하는 ‘2024년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을 수립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일 시청 중앙홀에서 열린 '2024 인천공기업∙우수기업 청년취업설명회' 전경. 사진=인천시
지난 26일 시청 중앙홀에서 열린 '2024 인천공기업∙우수기업 청년취업설명회' 전경. 사진=인천시

시는 지역일자리 공시제 목표 고용률(15~64세 기준) 68.6%, 15만4000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세웠다. 올해 일자리사업 예산으로는 지난해 대비 388억원 늘어난 총 1조3595억원(민자제외)을 투입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22년 12월 ‘민선 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해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총 ‘60만개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률 70.1%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지난해에는 연차별 목표(14만6079개) 대비 1만1985개 많은 15만8064개를 달성한 바 있으며, 고용노동부 주관 일자리대상 평가에서 일자리 공시제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인천시는 최근 개선되고 있는 여러 고용지표와 지역내총생산(GRDP) 100조 기록, 인구 300만명 돌파 등 대한민국 제2 경제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민선8기 종합계획의 정합성을 유지하는 올해 일자리 대책은 시민이 체감하는 고용의 질적 개선과 양적 성장의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고자 ▲고부가가치 미래 일자리 ▲지역주도 일자리 ▲청년의 꿈 도전 일자리 ▲맞춤형 일자리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등 5대 전략과 12개 핵심과제로 구성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해 일자리창출 목표 대비 108.2%의 달성률을 이뤄낸 만큼 올해에도 청년, 여성, 노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전 계층의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양적 확대는 물론 질적 개선을 동반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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