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 코로나 확진자 일주일 평균 하루 603명씩 증가, 12월만 벌써 1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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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 코로나 확진자 일주일 평균 하루 603명씩 증가, 12월만 벌써 1만명 돌파
  • 이태문
  • 승인 2020.12.21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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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급증하고 있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10일 602명, 11일 595명, 12일 621명, 13일 480명, 14일 305명, 15일 460명, 16일 678명, 17일 역대 최다 822명, 18일 664명, 19일 736명에 이어 20일 556명이 확인됐다.

일주일 평균 하루 603명씩 늘어났으며, 12월 들어 총 1만507명이 증가해 누적 확진자 수는 5만1446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사망자는 확인되지 않아 누적 사망자 수는 566명 그대로다.

신규 확진자 556명 가운데 58%인 320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연령층을 보면 10대 미만 13명, 10대 37명, 20대 150명, 30대 111명, 40대 92명, 50대 61명, 60대 40명, 70대 27명 등이다.

감염 경로는 가정 내 감염이 가장 많은 101명을 기록했으며, 그 뒤를 이어 시설 내 감염 52명, 직장 내 감염 17명, 회식 중 감염 16명 순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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