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세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김부겸 국무총리는 7일 "일단 일주일 간 기존 거리두기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6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00명대를 넘어서는 등 지난해 '3차 대유행'과 비슷한 수준에 이르렀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주재하고 "정부는 어떻게든 이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 갖은 방법과 수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 3일 더 지켜보다가 이 상황이 잡히지 않으면 가장 강력한 단계까지 취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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