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가고시마현 화산섬 커다란 분화 발생해 연기 3000m까지 치솟아...경계레벨3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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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가고시마현 화산섬 커다란 분화 발생해 연기 3000m까지 치솟아...경계레벨3 올려
  • 이태문
  • 승인 2021.09.17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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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규슈의 가고시마(鹿児島)현에 있는 화산섬 스와노세지마(諏訪之瀬島)에서 큰 규모의 분화가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17일 오전 2시경 스와노세지마에서 커다란 분화가 발생해 커다란 분석이 1km 가까이 날아간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하면서 오전 2시 35분 분화 경계를 입산규제인 레벨3으로 올렸다.

아울러 분화구로부터 2킬로 범위는 커다란 분석에 따른 피해를 주의하도록 당부했다.

화산섬 스와노세지마는 전날인 16일 밤에도 커다란 분석이 800미터 떨어진 곳까지 날아간 분화가 발생했으며, 올해 7월 이래 연기가 상공 3000m 정도 솟는 분화가 계속 이어지고 있었다.

주민들이 사는 마을은 분화구로부터 약 4이번달 21일부터 분화 횟수가 늘어나 28일 새벽까지 400회 이상 관측됐다.

약 80명 정도의 주민들은 분화구로부터 4km 떨어진 곳으로 아직까지 피해 보고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분화 보고를 받은 일본 정부는 오전 2시 18분 총리 관저의 위기관리센터에 정보연락실을 설치에 정보 수집과 경계를 강화했다.

스와노세지마는 지난해부터 폭발적인 분화가 늘어나 1년간 764회가 발생해 관측 시작 이래 가장 많은 횟수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과 올해 3월, 6월에는 분석이 1km 전후로 날아간 분화가 발생했다. 특히, 8월 28일에는 2003년 관측 시작 이래 가장 높은 상공 4800m까지 연기가 치솟았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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