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FC)이 안면 골절 수술을 받는다.
토트넘은 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골절된 왼쪽 눈 부위를 안정시키기 위해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면서 "수술 뒤 손흥민은 구단 의무진과 함께 재활에 들어갈 것이다. 추가 사항은 적절한 시기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 2일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상대팀 마르세유 선수인 찬셀 음벰바의 어깨에 얼굴이 강하게 부딪혀 쓰러졌다.
5분여 간 누워 일어나지 못한 손흥민은 전반 29분에 교체 아웃됐다. 당시 손흥민은 코와 왼쪽 눈 부위가 부어 올랐다.
한국 축구 대표팀 주장을 맡고 있는 손흥민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카타르 월드컵은 오는 20일개막한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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