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표적인 오픈마켓 야후 재팬이 새로운 방식을 도입한다.
11일 NHK에 따르면, 야후 재팬은 소비자가 상품을 구입할 때 도착일을 2주일 후까지 늦출 수 있는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그 대신 늦추는 일수에 따라 포인트를 추가로 부여할 예정이다.
야후 재팬은 주문이 집중되는 주말의 경우 배송업체의 대응이 힘들어 예정대로 배달되지 못하는 사태까지 발생해 도착일 분산으로 심각한 일손 부족에 대응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물류업계의 일손 부족으로 아마존 재팬은 '문앞 택배'의 도입을 확대했으며, 라쿠텐은 여러 점포의 구입 상품을 한꺼번에 배송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한편 야후 재팬은 지난해 기준 월 사용자 5500만명, 취급 상품 수는 7억점 이상에 달한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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