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켄터키주(州) 은행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나 5명이 숨졌다.
지지(時事)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오전 8시 35분께 루이빌(Louisville) 시내의 올드 내셔널(Old National) 은행 건물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범인을 포함해 5명이 숨지고 경찰관 2명 등 최소 9명이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다.
범인은 이 은행 전 직원인 23세 남성 코너 스터전으로 신고를 받고 3분 만에 도착한 경찰과의 총격 끝에 사살됐다.
CNN에 따르면, 최근 해고 통보를 받은 범인은 부모와 한 친구에게 은행에서 총격을 가할 것임을 암시하는 메모를 남겼으며, 이날 범행을 인스타그램으로 생중계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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