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극동지방 캄차카반도에 있는 베지미안니 화산이 분화했다.
11일 NHK는 10일 오후 10시 10분께 베지미안니 화산에서 화산재가 상공 16㎞까지 치솟는 대규모 분화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국내외 관측소에 따르면 이번 대규모 분화로 기압과 해수위 변화는 아직 관측되지 않았다고 한다.
일본 기상청은 11일 오전 5시 "쓰나미 영향은 없다"고 발표했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캄차카 화산 지역에는 약 160개의 화산이 있으며, 이 중 30여 개 화산만이 활동하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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