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MLB, 오타니 선수 부상으로 올시즌 조기 종료...구단 공식 발표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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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MLB, 오타니 선수 부상으로 올시즌 조기 종료...구단 공식 발표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3.09.1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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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大谷翔平, 29)가 부상으로 올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17일 NHK 등 일본언론에 따르면 에인절스 구단은 16일(현지시간) 오타니 투수가 오른쪽 옆구리 통증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들어가 올 시즌 남은 경기는 결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오타니는 정규리그 10여 경기를 남긴 채 올 시즌을 조기 종료했다.

오타니는 8월 말 오른쪽 팔꿈치 인대 손상 진단을 받은 후 타자로만 시합에 나갔으며, 지난 4일(현지시간) 홈구장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을 앞두고 타격 연습 때 오른쪽 옆구리 부상을 입고서 11경기 연속으로 결장했다.

올해 메이저리그 6년째를 맞이한 오타니는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일본을 우승으로 이끈 최우수선수(MVP)로 시즌을 화려하게 시작했다. 

아메리칸리그 타격 4위(타율 0.304), 홈런 1위(44개), 타점 공동 4위(95개), 출루율+장타율(OPS) 2위(1.066)를 기록 중이었다.

도루도 20개를 훔쳤으며, 투수로서도 10승 5패, 평균자책점 3.14를 거둬 2년 만에 MVP수상도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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