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9월 발표는 이례적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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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9월 발표는 이례적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3.09.22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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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도가 21일 인플루엔자 환자가 급증해 '유행주의보'를 발표했다. 

TBS뉴스는 속보로 이같이 전하면서 도쿄에서 9월에 주의보가 발표된 건 매우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도쿄도에 따르면 17일까지 일주일간 보고된 인플루엔자 환자 수는 의료기관 1곳당 11.37명으로 앞주의 5.95명보다 약 2배 가량 급증했으며 '유행주의보' 기준인 10명을 넘어섰다.

인플루엔자는 보통 12월에서 3월 사이에 유행하는 경우가 많지만 올해는 9월 들어 유행으로 학급폐쇄 등의 조치를 내린 도쿄도내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207곳에 달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수도 늘고 있어 동시 유행이 우려되는 가운데 도쿄도는 철저한 감염대책을 당부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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