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르노·日닛산, 지분율 최종 조율 완료...대등하게 15%씩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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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르노·日닛산, 지분율 최종 조율 완료...대등하게 15%씩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3.11.09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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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자동차업체 르노와 일본 자동차업체 닛산이 상대 회사의 주식 지분 비율을 대등하게 맞추는 계약이 발표됐다.

8일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양측 회사는 이날 르노가 유리했던 지분 관계의 대등화 조율이 완료됐다고 발표했다.

르노는 닛산 지분율 43% 가운데 28.4%를 프랑스 신탁회사에 맡겨 출자 비율을 서로 15%로 하는 계약이 발효된 것이다.

이로써 쌍방이 행사할 수 있는 의결권도 최대 15%가 됐다.

르노와 닛산은 지난 2월 지분 불균형 문제를 개선하기로 합의했으며 7월에 최종 계약을 맺었다.

우치다 마코토(内田誠) 닛산 사장은 "새로운 성장 기회를 추구하는 게 가능해져 결과적으로 협력 업체 모두의 가치가 높아질 거"라고 내다봤다.

닛산 대표를 맡고 있는 장 도미니크 스나루 르노 회장은 "매주 중요한 첫발"이라고 평가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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