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택 카카오 대표 "SM 경영권 인수과정 부정적인 뉴스로 주주들께 심려끼쳐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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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택 카카오 대표 "SM 경영권 인수과정 부정적인 뉴스로 주주들께 심려끼쳐 죄송"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11.0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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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택 카카오 대표. 사진=연합뉴스

홍은택 카카오 대표가 9일 카카오 3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 모두 발언을 통해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여러 부정적인 뉴스로 카카오 주주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 과정에서 발생한 의혹에 대해 사법기관에 충실히 소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콘퍼런스콜은 2400여억원을 활용해 SM엔터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 가격 이상으로 끌어올린 혐의로 지난달 26일 구속된 카카오 배재현 투자총괄대표의 부재로 인해 홍 대표가 홀로 진행했다.

홍 대표는 "카카오는 작은 스타트업에서 시작해 어느덧 대한민국 국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를 운영하는 회사가 됐다"며 "회사의 성장과 함께 그만큼 커진 사회적 책임을 통감하고 회사 경영의 틀을 다시 고민해 조직적 재정비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이어 "사업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게 주주 최우선 과제"라면서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카카오는 올해 3분기 매출 2조1609억원, 영업이익 140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6.7% 감소했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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