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순항미사일 토마호크의 일본 판매를 승인했다.
18일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17일(현지시간) 일본 정부가 요청한 23억 5천만 달러(약 3조 368억 원) 규모의 토마호크 미사일 무기체계와 관련 장비의 구매를 승인해 의회에 통지했다.
일본 정부는 적 미사일 기지 등을 타격하는 반격 능력을 구축하기 위해 약 1600km의 사거리를 자랑하는 토마호크 볼록4 최대 200기와 최신 모델인 블록5 최대 200기 등의 구매를 요청했다.
당초 2026년부터 최신 블록5 모델로 400기를 구매할 방침이었지만 지난달 4일 미국에서 개최된 미일 국방장관 회담에서 도입 시기를 2025년으로 앞당기고 400기 중 200기를 종래 블록4 모델로 하기로 합의했다.
DSCA는 "이번 판매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정치적 안정과 경제 발전을 돕는 세력인 주요 동맹의 안보를 개선함으로써 미국의 외교 정책 목표와 국가 안보 목적 달성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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